📦moxy__next-router-scroll

작업을 시작한 Issue

https://github.com/DefinitelyTyped/DefinitelyTyped/pull/54597

개요

타입이 없어서 타입을 만들어낸 기여

• 기간: 2021.06 - 2021.07

• 기술 스택: Typescript

• 참여 인력: 3인 (본인, moxy__next-router-scroll 메인테이너 1인, DefinitelyTyped 메인테이너 1인)

작업 과정

1. moxy 라이브러리 클론해서 tsconfig 등록 후 tsc -d를 통해 타입 파일 생성

2. DefinitelyTyped를 클론 후 환경 설정

3. 회사 프로젝트로 테스트 하면서 moxy library의 .d.ts 파일 재구성

4. DefinitelyTyped 프로젝트에서 .d.ts의 테스트 하면서 정의 파일 수정/PR

5. dependancy가 걸린 moxy라이브러리를 microsoft/DefinitelyTyped-tools에 추가.

6. 타입 배포

느낀점 & 배운점

1. type 잘 짜는 분들 멋지다.

   이번에 다른 프로젝트의 @types/*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해당 파일만 읽어도 어떻게 활용할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복잡한 코드 없이 타입 정의만으로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졌습니다. 타입을 잘 짜는 개발자는 진짜 멋있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2. 나도 할 수 있다.

   그동안 오픈 소스라고 하면 막연히 '대단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비록 작은 작업이었지만 기여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도전하고, 점점 더 큰 기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확실히 시야가 넓어진다.

   JavaScript 프로젝트는 특성상 자유도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하나하나 타입을 정의하면서, '이건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네'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타입을 직접 정의하다 보니 오히려 사용자를 제약하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다양한 사용 사례를 떠올리며 라이브러리를 설계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고, 그만큼 제 시야도 조금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